오늘도 마침 시간이 되는지라 망운산을 가기로 마음먹고
차에다가 자전거를 실었습니다.
타고가기엔 너무 먼거리이고 망운산 높이가 740여미터에 달하는지라...
남해 고현쯤에 차 세우고 10여키로는 자전거로 이동해볼까하다가
오늘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일기예보때문에
그냥 망운산입구 1키로 전방에 차 세우고
자전거를 내렸습니다.
망운산 올라가는 도로는 2개소..
노구리에서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좀 약하다고 해서
그쪽으로 가볼까하다가
오기힘든곳이기에 그냥 경사 쎄다고 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...
휴~ 정말 쎄더군요..
740여미터 고지를 올라가는데 임도길이는 거의 4.5키로 정도...
경사가 장난아니더군요...
결국 3/4지점에서 함 내렸습니다.
심장이 터질것 같고 머리가 어질해서 함 내려서 좀 쉬고
200미터 정도는 끌고 올라갔습니다.
휴~ 끌고올라가는것도 힘들더군요....
월아산 마지막 중계소 부근의 도로 경사도만한것이
많더군요.
암턴 꾸역꾸역 올라가니 바다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보이는것은
구름뿐입니다.
그래서 망운산인가?
산정상에 산불감시하시는분.....
그쪽이 경사가 많이 쎈데.......ㅎㅎ
넵..그렇데요..
뭐 안개가 끼여서 경치는 보지도 못하고 노구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.
그쪽은 경사가 완만해서 그쪽으로 올라가는것이 좋겠더군요..
담에 또 갈수있을런지 모르겠지만..
그래도 경사가 쎈 도로도 한번 더 가볼만한 매력은 있는것 같습니다.

진주 - 남해군 서면 유포마을 : 차로 이동
유포마을에서 망운산입구 : 약1키로
망운산입구(남상마을 부근)에서 정상 : 약 4.5키로
망운산정상에서 노구방면 내리막길 : 약 7키로
노구에서 유포마을 : 약1키로

라이딩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옷은 흠뻑 젖었습니다.
디카를 안가지고 가서 사진이 없습니다. 가지고 갔더라도 찍을수도 없었습니다.
구름때문에....

다음 가볼곳은 거창군에 있는  망실봉입니다.